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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는「농업전망 2025」를 발표했습니다.「농업전망 2025」는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의 흐름 을 선도하기 위해 2025년 농업 및 농가경제를 전망하였 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주요 농축임산물의 산업별 수급 현황과 추세를 분석하여 중장기 수급 상황을 전망하였습니다. 「농업전망 2025」가 농업 분야 관련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수급 동향
∙ 2024년 엽근채소(배추, 무, 당근, 양배추) 재배면적은 당근·양배추 재배면적은 늘었으나, 면 적 비중이 큰 배추·무 면적이 줄면서 2023년 대비 2.9% 감소한 58,388ha이다.
∙ 2024년 엽근채소 생산량은 2023년 대비 9.0% 감소한 339만 5천 톤이다.
- 재배면적 감소 및 생육기 기상 악화(여름철 고온 지속 등)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하여 생 산량이 2023년보다 감소하였다.
∙ 수입량에서 수출량을 제외한 2024년 순수입량은 2023년 대비 10.2% 증가한 75만 톤 내외 이다. 생산량 감소에 따른 국내 가격 상승과 할당관세 영향으로 2023년보다 수입량이 증가 하였기 때문이다.
∙ 2024년 총 공급량은 순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생산량 감소영향으로 2023년 대비 6.1% 감소한 414만 5천 톤이다. 자급률은 국내 생산량이 감소하였고, 순수입량이 늘면서 2023년 대비 2.7%p 감소한 81.9%로 나타났다.
2) 수급 전망
∙ 2025년 엽근채소(배추, 무, 당근, 양배추) 재배면적은 2024년 대비 2.9% 증가한 60,086ha이 며, 생산량은 9.4% 증가한 371만 3천 톤 내외가 전망된다.
∙ 2025년 엽근채소(배추, 무, 당근, 양배추) 순수입량은 2024년 할당관세 조치에 따른 기저 영 향으로 전년보다 12.1%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생산량과 순수입량을 고려한 총 공급 량은 국내 생산량 증가 영향으로 2024년 대비 5.5% 증가한 437만 2천 톤이 될 전망이다.
∙ 2025~2034년까지 엽근채소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연평균 0.8% 감소할 전망이다. 국내 생산 량 감소에 따른 수입량 증가로 순수입량은 연평균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순 수입량 증가에도 비중이 큰 국내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총 공급량은 연평균 0.4% 감소할 것 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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