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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는「농업전망 2025」를 발표했습니다.「농업전망 2025」는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의 흐름 을 선도하기 위해 2025년 농업 및 농가경제를 전망하였 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주요 농축임산물의 산업별 수급 현황과 추세를 분석하여 중장기 수급 상황을 전망하였습니다. 「농업전망 2025」가 농업 분야 관련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2024년 수급 동향
∙ 2024년 양념채소 재배면적은 2023년 정식 및 수확기 가격 영향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하였 다. 양파와 대파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각각 5%, 22% 증가하였으나, 마늘, 건고추는 각각 4%, 3% 감소하였다. 생산량은 양파, 건고추, 대파가 각각 3%, 2%, 17% 증가하였으나, 마늘 은 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하였다.
∙ 2024년 마늘 도매가격은 생산량과 저장량이 줄면서 전년보다 5% 상승하였고, 양파와 건 고추 도매가격은 생산량 증가의 영향으로 각각 2%, 4% 하락하였다. 건고추의 경우 재배 면적이 전년과 차이가 없었음에도 후기 기상여건 호조로 수확 시기가 연장되어 단위당 수 확량이 전년보다 증가하였다. 한편 대파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2) 2025년 및 중장기 수급 전망
∙ 2025년 양념채소류 재배면적은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감소 비율은 대 파(9.6%), 마늘(3.9%), 양파(3.5%), 건고추(2.9%)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비 상승과 노 동력 부족, 대체작물로의 전환 등이 감소 요인이다. 다만 마늘의 경우 대서종, 양파는 조생 종에 한해서 전년 면적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12월 말 기준, 2024년산 마늘 재고량은 전년보다 적은 반면 양파 재고량은 소폭 많은 수준이 다. 따라서 2025년 상반기 마늘 가격은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고량이 많은 양파 는 상반기 가격이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저장양파의 부패율, 햇양파의 작황 여부 에 따라 가격은 변동될 수 있다.
∙ 2025~2034년까지의 중장적인 양념채소류 생산은 양파를 제외하면 대부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수입량은 대파를 제외하면 장기적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 량과 순수입량을 고려한 자급률은 양파 90%, 대파 88%, 마늘 84%, 건고추 41%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전망은 장기적인 인구 감소에 따른 1인당 소비량 감소와 향후 원/ 달러 환율 및 국제 유가, 그리고 실질 GDP, 소비자물가, GDP 디플레이터 등의 거시경제지 표 전망치를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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